서울 유성우, 지금 왜 볼 수 있을까?

7월 29일 극대를 맞은 Δ(델타) 물병자리·α(알파) 염소자리 유성우가 오늘도 ‘잔불’을 뿌리고 있습니다. 서울 유성우는 새벽 1 시 30 분부터 4 시까지 복사점이 높아져 가장 잘 보이니, 이 시간을 노리세요.

 

베스트 타임라인 & 날씨 체크

시각기대 개수팁

01:30	★★★	상층 운량 50 % 이하 확인
02:00	★★★★	서울 유성우 피크!
03:00	★★★	달 밝기 전 마지막 기회

 

기상청 위성 영상으로 구름량을 실시간 확인하면 허탕 칠 확률이 확 줄어듭니다.

도심에서 별똥별 보려면?

• 한강공원(반포·망원): 수평선이 트여 있고 가로등이 적어 서울 유성우가 선명합니다.
•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: 고도 100 m만 올라가도 광해 급감.
• 아차산 전망대: 동남쪽 시야 확보, 짧은 코스로 접근성 굿.

촬영 & 관측 장비 세팅

• DSLR/미러리스: F2.8, ISO 1600, 20초 연사.
• 스마트폰 프로모드: ISO 800, 셔터 15초, 삼각대 필수.
• 필수품: 돗자리, 얇은 겉옷, 벌레 퇴치제.

별똥별은 예측 불가! 광각(≤20 mm)으로 하늘 70 % 이상 담아 놓으면 서울 유성우 몇 줄기는 확보합니다.

관측 전 체크리스트

1. 상층 운량 50 % 이하? → O
2. 위치: 남쪽 하늘 40° 부근 시야 확보? → O
3. 쿠션·보온 용품 챙겼나? → O
4. 광해 최소화: 휴대폰 밝기 줄이고 쓰레기 되가져가기!

다음 유성우 캘린더

• 8 월 12-13 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(올해 최대)
• 10 월 21-22 일 오리온자리 유성우
• 12 월 13-14 일 쌍둥이자리 유성우

서울에서도 별똥별은 충분히 가능합니다. 오늘 밤, 서울 유성우 아래에서 소원 하나 담아보세요.